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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의 시

  • 빈 배

    2008.01.23 by 그리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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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20 by 그리운섬

  • 갈등 1

    2008.01.20 by 그리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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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발자국

    2005.01.13 by 그리운섬

빈 배

빈 배&amp;#13;&amp;#10; 가을 끝자락 황혼이 머무는 강가에 빈 배 세월은 저만큼 흘러 흘러가고 아릿하게 저며오는 오랜 가슴앓이 늙은 고기잡이 빈 어망에 그리움이 가득하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김동률의 시 2008. 1. 23. 09:55

갈등 2

갈등 2 너를 없애라는 밀명 나를 죽여야 하는 숙명 천명, 바로 그것 여름에서 겨울로 건너뛰는 길목 황홀한 두려움으로 빛나는 눈깔을 함께 마셨다. 알 수 없는 새벽 부우연 젖가슴에 풀어놓은 수억의 생명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amp;#13;&amp;#10; 피리 소리 네가 나를 사랑하는지 내가 너를 죽이는지 네가..

김동률의 시 2008. 1. 20. 18:44

갈등 1

갈등 1 &amp;#13;&amp;#10; 허위허위 내달려 골목 벗어나면 잿빛 뻘 바다 낮게 내려앉은 하늘 해풍에 말라비틀어진 생선 대가리 거북한 숨쉬기 운동 살고 싶어? 소낙비 아우성에 청개구리 하나 너른 연 잎 뒤에 숨었는데 아이들 신났다. 새총으로 놈의 등짝 노린다. 죽음이 코앞이라 더 즐거운 오후 번쩍거리..

김동률의 시 2008. 1. 20. 18:06

유혹 - 가을 편지 2

유혹 - 가을 편지 2 &amp;#13;&amp;#10; 가을 바다에서 너는 이름조차 희미하다. 작아서 더 요란한 떨림 발바닥을 거슬러 가슴 그리고 온몸으로 퍼져 오르는 고물에 서면 포말로 남는 흔적을 향해 배설의 욕구를 느낀다. 나는 음모를 꿈꾸고 시퍼런 전율에 몸을 던지고 싶어진다. 동지나해에 추락한 패러슈트..

김동률의 시 2008. 1. 20. 16:56

가을비

가을은 구름이 낮게 깔린 하늘에서는 가을비가 흐르고 있었고, 우리는 빗물 고인 은행나무 아래서 노오랗게 고인 햇살을 주어 담았다. 가을은 그렇게 저물고 있다. 오랜 그리움으로 지쳐버린 나와 사랑으로 잠 못드는 너의 머리맡에서 수명 다 한 라디오가 시월의 마지막 밤을 나즈막한 목소리로 노래..

김동률의 시 2008. 1. 20. 15:15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다음에 무엇을 낼까? 내가 가위를 냈을 때 당신은 늘 바위를 냈으며, 내가 바위를 내면&amp;#13;&amp;#10; 당신은 보를 냅니다. 때로 당신은 그런 내가 가여워 바위를 내야할 때 보를 내기도 합니다. 당신과 내가 가위 바위 보를 하는 것은 편 가르기 하자는 거 아닙니다. 언제 이기..

김동률의 시 2008. 1. 20. 14:40

말 1-돌의 의미

말(言) 1. - 돌(石)의 의미 &amp;#13;&amp;#10; 언어의 소용돌이 바다 하얗게 밤을 여의면 미명의 달은 가슴 속에서 아픈 사금파리로 남고 바람 부는 거리에서 설운 영혼의 강가에서 부끄러운 심상 탄식하며 딩구는 돌을 줍는다. 산다는 건…….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향하여 앙다짐 두어도 늘 빈 자리 이제 ..

김동률의 시 2008. 1. 20. 12:20

첫 발자국

김동률의 시와 사랑 가을 병상 김동률 어느새 가을입니다 창 너머로 그리움이 섬되어 떠다니는 하늘 눈시리게 바라보다 가슴저리는 오후 다시 도진 가을병에는 처방전이 없다. 파업을 선언한 의사보다 매정한 네가 치료해야 한다. 너 마저 손들어 버리면 어느 산기슭 들꽃 시든 언덕에 벌레처럼 숨죽..

김동률의 시 2005. 1. 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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